viliv 2.8 Firmware
이제 애증의 관계가 되어버린 빌립씨.
2.8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다시 한번 아쉬움을 보여준다.
예전에 개발사 홈페이지에 올린 건의사항중에 펌웨어 업그레이드 방식이 위험하니, 사용자의 실수를 막을 수 있는 펌웨어 툴을 만들어 달라고 했었었다. 답변이 온거라곤 ‘펌웨어는 안전합니다. 다들 이렇게 씁니다.’ 라고 였던거 같다. – 다시 reply를 달긴했는데 안본거 같더라..
2.5 펌웨어에서 사용자들이 실수로 펌웨어가 꼬이는 일이 발생하자, 이번에는 아예 포맷을 하란다. 그리고 예전의 Text파일로 된 설치 매뉴얼 대신에 비.주.얼 한 PDF 파일을 제공한다고 하는데.. 글쎄다. 보고 나니 그놈이 그놈이다.
사용자들(특히나 컴퓨터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용자들)에게 포맷을 요구하는건 상당히 위험한 일이다. 캡쳐 사진으로 이해를 돕는다고는 하지만, 빌립을 선택한다고 했는데 다른 하드 드라이브를 포맷하면 책임질거냐?
그리고 매뉴얼에 그려진 본체 사진. 제품 매뉴얼의 본체 설명 이미지를 그대로 떠왔다. 펌웨어에 필요한 버튼은 단 3개다. 그런데 ‘번호를 9개까지 매겨놓고 9번과 6번을 동시에 누르고 3번을 누르세요.’ 라는 메세지는 성의 부족에 가깝다.
원본이미지가 있다면(없어도 큰 일이지만) 레이어 몇개만 지워서 다시 만들면 5분도 안 걸릴 작업일게다. 그정도도 안했다는건(아마도 개발자가 직접 적었겠지..) 성의 부족인게다.
그리고 펌웨어 복사후에 service 폴더를 절대로 덮어 씌우지 말라고 했었는데, 사용자의 원치않은 데이터 오염으로도 빌립은 손상될 수 있다는 얘기로 들린다.
예전에 아이팟을 닮으라는 말을 했었었는데, 시스템 폴더를 숨김폴더로 만들어놓고 펌웨어 툴만으로 자동으로 포맷,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해준다면 지금 생기는 문제들의 반은 줄일 수 있을게다.
아마도 개발사 측은 A/S비용이 더 싸게 먹힌다고 생각하는거 같지만...
Tags:
폽 said,
December 26, 2005 @ 9:01 am
그 매뉴얼 보고 싶어용 ㅋㅋ
시란 said,
December 26, 2005 @ 10:52 am
쯔,,,, 암튼 멜클마 엔 해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