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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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이 집나가지도 몇달이 지났다.

아직 화장실은 그대로 두었지만..이제 정리를 해야겠다.

예전에 두 달전이였던가..? 꿈에 이녀석이 나왔었다.

꼬리가 잘린채로 침대 밑에서 조용히 걸어 나오더니 나에게 말을 건다.

‘왜 날 찾지 않았어? 침대 밑에 갇혀 있었는데 왜 찾질 않았어?’
‘미안해. 정말 널 찾고 싶었지만 찾을 수가 없었어. 어디 아픈데는 없니? 꼬리는 어떻게 된거야?’
‘갇혀 있는 동안 잘려나갔어. 그동안 힘들었지만 이제는 괜찮아.’

그러면서 내 품안으로 들어온다. 그리곤 그르릉 그르릉 거리면서 조용히 잠이 들었다.

‘괜찮아 괜찮아. 이제는 괜찮아..’ 미소를 지으면서 그녀석은 잠이 들었다.

난 잠에서 깨고 슬며시 눈물을 흘렸지만, 지금 생각 해보면 마지막 인사가 아니였을까.

그래 너도 이제 편히 쉬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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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

  1. 폽 said,

    May 28, 2006 @ 11:47 pm

    아뛰이...느므 슬프자나. ㅡ.ㅡ;

  2. 비누개발자 said,

    May 29, 2006 @ 10:59 am

    흠.. 이건 제법... 정말 마지막 인사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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