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패 - the City of Violence
오랜만에 본 영화.
그것도 ‘류승완’(+’정두홍’) 영화.
순도 100% 액션을 지향하는 영화 답게 플롯은 단순하고 싸움은 화려하다. 마치 액션 게임 처럼 적들을 무찌른다.
제작비를 아끼기 위해서 였는지 아니면, 자신들이 아니면 보여줄 수 없는 씬들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두 주인공은 감독과 감독이다.
아라한 장풍대작전에서의 꽉 맞춰진 톱니바퀴스런 합이나, 주먹이 운다에서 처럼 처절한 롱테이크는 없지만, 역시나 두근거리는 그들만의 투박한 힘은 전해준다.
맘에 안드는 것은 요즘 국내영화의 특수효과의 발달로 잔인한 장면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는 걸까나. 특히나 나 같이 혈흔난무, 칼의 올바르지 않은 사용법 혐오자로썬... 몇몇 장면들은 참기 힘들더라..
그들의 말처럼 패싸움씬 만큼은 최고다.
이범수는 비열한 악역전문 배우로 나서는게 맞을지도.
4인방은 존재감에 비해 너무 아쉽더라.

폽 said,
May 28, 2006 @ 11:58 pm
‘칼의 올바르지 않은 사용법’
! ㅋㅋㅋ 표현 한 번 멋지옹.